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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뒷얘기/★★☆☆

커리지 언더 파이어 (Courage Under Fire) 뒷얘기



1. 기본적 이야기 구조를 라쇼몽 Rashômon (1950) 에서 따왔다.

2. 맷 데이먼은 영화를 위해 18kg을 감량하였다.
이런 수고와 혼신의 연기에 감명받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후에 그를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출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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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은 이번 영화의 초반에, 기갑대대 대대장으로 걸프전에 참가하는 장면을 위해 남가주에 소재한 육군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와 M1A1 아브람스 탱크 부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사막의 폭풍 작전이 전개된 전장터나 미사일 폭발시에 작렬하는 화염과 총격전 상황을 위해 롬바르디와 그의 특수효과팀은 약 1평방 마일의 세트장 요소요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사용된 전선만 15만 피트가 넘으며, 폭발물 구입에 투입된 예산만 25만 달러가 넘었다. 탱크 조종사 중엔 사막의 폭풍 작전에 투입됐던 여덟명의 베테랑도 포함되어 있다. 거대한 휴이 헬리콥터와 고속 전투용 코브라 헬리콥터를 조종하기 위하여 미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헬리콥터 조종사 요원을 영입했다. <지옥의 묵시록>에서 스펙타클한 헬리콥터 씬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존스가 이라크 사막 상공의 헬기작전을 지휘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폭발적인 씬은 휴이 헬리콥터의 몸체로 탄알이 퍼붓자 휴이 헬기가 지상으로 네이팜 폭탄을 투하시키는 장면이다. 네이팜탄이 작렬하듯 사방으로 터지는 장관을 연출하기 위해 롬바르디는 <지옥의 묵시록>에서 사용된 네이팜탄의 2배를 사용했다. 디킨스는 이 장관을 촬영하기 위해 헬기에 4대의 카메라를, 지상엔 6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