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뒷얘기/★★☆☆
애니 기븐 선데이 (Any Given Sunday) 뒷얘기
TGPG
2010. 10. 6. 22:56
나이를 먹게 되면 여러 가지를 잃는다
그게 인생이야
하지만 잃기 시작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돼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란 걸 알게 될 거야
풋볼도 그래
인생이건 풋볼에서건 오차 범위는 매우 작아서
반 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반 초만 늦거나 빨라도 잡을 수 없다
모든 일에서 몇 인치가 문제야
경기 중에 생기는 기회마다 매분, 매초마다 그래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싸워야 돼!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우리 몸을 부수기도 하고
남의 몸을 부수기도 한다
그 인치를 위해 주먹을 움켜 쥐어라!
그 인치들을 합치면 승패가 뒤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
생사가 뒤바뀔 것이다!
어떤 싸움에서건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만이 그 인치를 얻는다
내가 인생을 더 살려고 하는 것은
아직 그 인치를 위해 싸우고 죽을 각오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게 인생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앞에 놓인 6인치를
내가 억지로 시킬 순 없다!
옆에 있는 동료를 봐라
그의 눈을 들여다봐
여러분과 같이 그 인치를 위해 갈 각오가 보일 거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보일 것이다
여러분은 서로를 위해 희생할 거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게 팀이란 거야
지금 우리가 팀으로서 회생하지 못 한다면
일개 개인으로서 죽어야 돼
그게 풋볼이다
그게 전부다
자, 어떻게 할 건가!
1. 카메론 디아즈는 스포츠팀 구단주의 딸로 나오는데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My Best Friend's Wedding) 의 내용과 맞아 떨어진다.
2. 감독 올리버 스톤이 샌프란시스코 49ers의 팬이어서 샌프란시스코가 샥스팀을 상대로 챔피언십을 따내는 것이다.
3. FUCK 이라는 단어는 117번 나온다.
4. 감독 올리버 스톤이 중계 부스의 해설자로 등장한다.
5. 제이미 폭스 대신 퍼프 대디가 출연할 뻔 했으나 음악 녹음 작업으로 거절하였다.
6. 올리버 스톤 감독은 토니 다마토 감독 역할로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7. 워너 브라더스사는 클린트 이스트 우드를 감독 역할로 하려 했으나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감독까지 하겠다고 하자
계약이 무산되었다.
8. 알파치노는 주로 해오던 갱스터 역을 맡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해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