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뒷얘기/★★☆☆
토요일 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 뒷얘기
TGPG
2010. 9. 24. 22:20
비지스의 음악과 존트라볼타의 화려한 춤이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룬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입니다.
단순한 댄스 영화인 줄 알았는데 그 당시의 젊은이의 고뇌와 방황 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스텝업 같은 영화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1. 존트라볼타의 누나가 피잣집 종업원으로 출연하며, 엄마는 페인트를 고르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네로는 멋지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극 중 존 트라볼타의 이름은 토니 마네로이다.
3. 존트라볼타가 입었던 흰색 폴리에스테르 수트는 경매를 통해 14만 5천 달러에 팔렸다.
4. 존트라볼타는 날씬한 몸매로 만들기 위해 하루에 3km를 달렸으며 3시간씩 춤연습을 하였다.
그 결과 10kg을 감량하였다.
5. 영화 ost 앨범은 2천만장이 넘게 팔렸다. 6년 후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 앨범을 낼 때까지 최다 판매 앨범이었다.
6. 도나의 진실한 표정연기를 원했던 영화 출연진들은 도나에게 다리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말하지 않았다.
상대 배우가 떨어지자 도나는 공포에 질려 놀라면서 You fuckers라는 욕을 하는데 대본상에 없는 대사였다.
7. 영화의 원제는 Tribal Rights of Saturday Night 이었다가 Saturday Night으로 바뀌었다.
그 후에 비지스가 Night Fever라는 곡을 제출하였을 때 영화제목이 지금의 제목이 되었다.
8. 영화에 나오는 Trojan condom이 우연히 나오게 되자 감독은 그 회사로부터 평생 써도 남을 만큼의 콘돔을 선물받았다.
감독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였다.